전체 글 (1) 썸네일형 리스트형 발해시대 왕들 발해시대 왕들은 '하늘의 자손'이라는 뜻으로 천손족(天孫族)이라 불렸다. 이는 발해가 고구려를 계승한 나라임을 천명하고자 한 것이다. 중국과 일본 역시 발해의 건국자 대조영을 말갈인이라고 낮춰 부르며, 스스로도 자신들의 역사에 등장시키지 않는다.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만 유독 대조영의 출신성분을 두고 논란이 많았던 이유는 무엇일까? 그 해답은 이란 책 속에 있었다. 책의 저자는 발해사 전공자인 송기호 교수로, 국내 최초로 발해와 고려의 관계를 다룬 연구서를 출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한다. ▲ 발해건국과정을 그린 드라마 대조영이 방영되면서, 발해의 건국자가 누구인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. c 추연만 관련사진보기 저자 송기호 교수는 "고려 태조 왕건에게 귀부한 뒤 후당으로부터 책봉받아 제후국의 지위까지.. 이전 1 다음